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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S스타일]우양산 브랜드 시에라리의 이홍실 대표 "세계적인 브랜드로 알리고 싶어요"(인터뷰)
작성자 쇼핑몰담당 (ip:)
  • 작성일 2018-05-09 22: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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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우산에 대한 애정 그리고 실력 하나로 여기까지 왔어요.”
어릴적 부터 우산을 좋아하던 소녀가 있었다. 알록달록한 컬러가 너무 좋았고, 하늘위로 치켜 올리면 자신의 몸도 날아오를 것 같았다. 어느덧 우산은 운명인 동시에 자신과 한 몸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게 첫 시작이었다고 했다.

우양산전문 브랜드 시에라리(sierralee)의 이홍실(43) 그래픽디자이너 겸 대표의 얘기다.
“너무나 좋아하는 게 일이 되버렸어요. 그래도 후회하지 않아요. 즐기면서 할 수 있고, 더 열심히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20대에 유럽여행을 갔는데, 로마의 한 거리에 예쁜 우산들이 놓여진 상점을 발견했죠. 그러다 생각이 들었어요. ‘왜 우리나라에선 저런 예쁜 우산이 없을까?’ 아마 그것이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로 인연이었을까. 패션 디자인 보다는 그래픽 디자이너였기 때문에 자신이 이 같은 일을 하게 될 줄 몰랐다고 했다. 어느순간 부터 예쁜 양산 및 우산을 모으는 게 취미가 되버린 이 대표는 너무 아끼던 양산이 낡아버린 게 계기가 됐다. 차마 버릴 수 없었고, 직접 수선 및 리폼을 하기 시작했다. 다시 새것으로 재탄생한 ‘이홍실 표’ 양산과 우산들은 언제나 화제였다. 낯선 사람들이 “어디서 샀어요?”라고 묻기 시작했고, “제가 리폼한 거에요”라고 답을 할 때가 가장 뿌듯했단다.

“그때 생각한게 ‘난 그래픽 디자이너인데, 한번 만들어 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안동에 살거든요. 이 곳은 전통적인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잖아요. 해외 우산이나 양산을 봤을 때 그 나라 특유의 무늬가 있는 것을 많이 봤거든요. 저도 그래서 우리 무늬를 넣게 됐죠.”

2014년 본인의 디자인전문회사를 운영했고, 2016년 소옥 하회우양산을 출시했다. 가장 한국스러운 국보문양이 그려진 전퉁우양산의 반응은 예상외로 뜨거웠고, 안동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90세 생신을 기념으로 대사관을 통해 선물을 했다.




시에라리의 다양한 우양산들. 왼쪽부터 선덕여왕, 당신만을 위해, 황금시대, 퇴계연가.







 


시에라리의 모든 우산 및 양산은 자체 제작한 케이스에 담겨진다.





이후 기술력과 이홍실 대표만의 디자인 감각이 더해진 우양산은 한 번 더 업그레이드 된다. 시에라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한국 전통무늬를 넣어 이야기를 만들었고, 감각적인 컬러와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것만 같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냈다.

“예쁜것도 중요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성이었어요. 자외선을 차단해야했고, 비를 막을 수 있는 코팅 기술이 있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이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할 수 밖에 없었죠. 프린트 원단이 아닌 재직된 원단이고, 아무리 우산 그리고 양산이라도 양면 디자인은 필수였어요. 여기에 우리 역사를 이야기 할 수 있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승화시켰죠.(웃음)”

물론 이 모든게 쉽게 이뤄진 것은 아니다. 이전에는 우산전문 기술자들이 국내에 많았지만, 중국에서 싼 가격에 대량으로 생산되면서 많은 이들이 업계를 떠났다고 했다. 이홍실 대표는 집인 안동과 대구 두 곳에 우산전문 공장을 차렸다. 몇몇 부자재는 수입품을 써야해 해외 출장도 잦았다. 그 사이 더 좋은 원단을 개발하기 위해 수 백 번의 테스트를 거친 뒤에야 시에라리의 완벽한 제품이 출시됐다.




 

 

자신이 만든 양산을 들고 있는 시에라리 이홍실 대표.



각각의 우양산에는 의미있는 이름이 있다. 연꽃과 봉황문양을 발췌한 디자인은 ‘당신만을 위해’, 삼국유사에 전해지는 선덕여왕의 예지력 중 모란에 관련된 설화를 인용한 ‘선덕여왕’, 매화꽃 디자인의 ‘퇴계연가’, 천마총금제대관과 국보 제207호 장니천마도 문양을 발췌한 디자인은 ‘황금시대’ 라고 각각의 의미를 부여했다. 여기에 선물 그리고 귀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산의 포장지 역시 고급스럽게 제작해 눈길을 모았다.

“정말 공을 많이 들였어요.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작가의 뚝심으로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무엇보다 우산은 저에게 행운이었고요. 시간을 두고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우리의 것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브랜드로 키우고 싶은게 꿈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68&aid=000037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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